[제주매일 진기철 기자]해양수산부 제주어업관리사무소는 지난 24일 0시30분께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약 44㎞해상에서 기관고장을 표류하던 전남 여수선적 근해자망어선 1척을 예인,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조난신고를 접수한 제주어업관리사무소는 사고 인근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감시하던 무궁화19호를 사고지점에 급파, 오전 4시50분께 한림항으로 예인했다.
제주어업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제주해역에서 조업하던 어선들의 기관고장으로 인한 조난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조업에 나서는 어선들은 출항 전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어업관리사무소는 지난 4월 개소 이후 8차례에 걸쳐 어선 등의 예인, 구조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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