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27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오는 27일 저녁 국립제주박물관을 찾으면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조선시대 제주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저녁' 행사를 진행중인 국립제주박물관은, 그 여덟번째 순서로 김영미 학예연구사와 방문객간 만남을 준비했다.
이번 시간에는 도자 문화와 표류 문화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제주문화를 살핀다.
도자를 전공한 김영미 학예연구사는 제주에서 출토된 고려 및 조선시대의 화려한 도자기를 통해 당시 상류층의 최상급 문화를 소개한다.
또, 제주의 독특한 문화인 표착·표류 사례를 통해 조선시대 제주를 포함한 국내외 정세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프로그램은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별도의 예약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71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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