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세월호 아픔 공감 1일 단식
이석문 교육감, 세월호 아픔 공감 1일 단식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문 교육감이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김영오씨의 아픔에 공감하고 조속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25일 1일 단식에 동참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25일 집무실에서 외부일정을 최대한 축소하고 집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 교육감은 단식 돌입과 함께 김영오씨의 조속한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편지를 작성했다.

이 교육감은 편지글에서 “글을 쓰는 이 순간, 제주에 오지못한 단원고 학생들이 떠오른다”며 “지난 7월 제주에서 만난 단원고 2학년 3반 학생 부모들의 눈물어린 호소도 귓가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회복해 우리 사회를 깨우는 빛으로 굳건히 남아달라”며 “세월호 아픔을 절대 잊지 않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