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보시스템 보강 1단계 사업 마무리
버스정보시스템 보강 1단계 사업 마무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40억 투입 지난 6월 완료… 다음 달부터 2단계 추진

▲ 제주도청 제1별관 3층으로 이전한 버스정보센터.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선진화 기반을 구축하고 정확한 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버스정보시스템(BIS) 보강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40억원을 투입, BIS 보강 구축사업을 추진해 최근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 버스 내에 설치된 승객용 안내기.
제주도는 이번 BIS 보강 구축으로 지하철 시스템과 유사한 승객용 안내기를 시내·외 버스 전 차량에 설치해 버스 운행정보와 대중교통 이용안내 및 홍보사항을 실시간으로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출발 예정시간을 5분전에 음성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설치했고 모든 시내·외 버스에 LED(발광다이오드) 행선지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노선번호와 행선지 등의 정보를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를 중심으로 터치 메뉴 방식의 버스정보단말기(BIT) 110대를 추가로 설치했고 대중적으로 널리 퍼진 스마트폰을 이용, 버스 운행정보를 알 수 있도록 어플을 업그레이드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대중교통 정보 제공에 대한 업무제휴로 도내 실시간 버스정보를 ‘다음 지도’ PC웹과 모바일웹 등에서도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이정훈 제주도 교통정책과 버스행정담당은 “BI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며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30억원을 들여 BIS 2단계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스정보센터는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제주도청 제1별관 3층으로 이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버스행정담당(06-710-2431)으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