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24일 도내 제조업체들의 수출상품 경쟁력 확보와 고용증대를 위해 ‘2014년 하반기 제조업체 생산설비 투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생산설비 투자 지원 사업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규 또는 증설하는 제조설비 중 제품 생산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설비의 도입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 사업비로 1억5000만원을 확보해 4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 소요 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본사가 제주에 소재하며 제품생산을 목적으로 설비를 도입·설치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비영리법인, 금융 불량 거래처로 규제중인 기업, 체납업체, 휴·폐업업체, 자본잠식기업, 1차 산품을 제조하는 식료품 제조업체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한은 다음달 11일까지다.
한편, 제조업체 생산설비 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는 6개 업체에 2억4000만원이, 지난해에는 12개 업체·4억7000만원이, 2012년에는 13개 업체·5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미래전략산업과(064-710-2601)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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