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성수품 중심 물가관리 추진
제주도, 추석 성수품 중심 물가관리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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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추석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물가관리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경제정책과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농·수·축산과 개인 서비스, 공산품(가공품) 등 5개 분야에 대해 물가안정 저해행위 등을 접수하고 물가 동향을 파악한다.

또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도내 14개 위생단체로 구성된 제주도위생단체협의회와 오는 26일 하니크라운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추석 대비 제수용품 수급상황을 점검한다.

물가대책위원회는 추석 성수품인 농·수·축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의 상황을 제주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보고받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추석 성수품의 안정적 수급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민간자율감시단과 합동으로 단속 활동도 벌인다.

제주도는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물가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하고 성수품 담합행위, 가격 미표시, 원산지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 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행정과 소비자단체들이 합심해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경제정책담당(064-710-2510)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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