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중 3개 영역서 1위
제주 학생들이 지난해에도 수능 성적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1일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생들은 표준점수 평균을 기준으로 수능 6개 영역 중 3개 영역(국어A, 국어B, 수학A)에서 전국 1위를, 2개 영역(수학B, 영어A)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등급 비율은 6개 영역 중 3개 영역(국어A, 수학A, 영어A)에서 전국 1위, 1개 영역(수학B)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또, 8~9등급 비율이 낮은 순서로도 3개 영역(국어B, 수학B, 영어B)에서 2위로 나타나 제주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이 이번에도 확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학생들의 우수한 수능 성적이 정시모집은 물론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도까지 4년 연속 수능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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