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지난 19일~20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가 종료됨에 따라 제주도가 행사장에 대한 사후 방역활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설치된 무대장치 및 천막 등 행사장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동물위생시험소와 제주시가 합동으로 행사장 전체에 대한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소독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새별오름 일대에서는 소 등 우제류 가축의 경우 구제역 잠복기가 지나는 9월 3일 이후 방목을 허용하는 한편, 예찰과 구제역 예방접종을 병행해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한농연 전국대회 행사를 위해 전담인원 20명과 차량소독기 2대를 투입해 방역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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