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도의회에 청원서 제출"
"22일 제주도의회에 청원서 제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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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속보= 제주도립미술관 '심사기준'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회장 김성환, 제주미협)일부 회원들이 22일 제주도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미협 회원인 제주대 강민식 교수 등은 21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의회가 석연치 않은 점을 풀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관장 후보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이 개입했다는 등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인사를 담당하는 제주도 총무과는 이에 대해 전혀 해명이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제주도는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미협 회원 대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제주도는 심사 절차를 공개하고 점수조작이 있었는지 지금이라도 해명하라"며 "신임 김연숙 관장은 여러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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