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도민 공모 평균 ‘10대 1’ 경쟁
전기차 도민 공모 평균 ‘10대 1’ 경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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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올해 하반기 전기차 도민 공모가 10대 1의 높은 경쟁을 보였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225대)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 결과 2350명이 최종 접수해, 평균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10대가 배정된 국가유공자의 경우 14명이 접수했고 55대가 배정된 장애인(1~3급)·다자녀 분야는 239명이 접수했다. 5대가 전기택시에는 10명이 접수했고 135대가 배정된 일반보급대상에 2069명이 신청,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기아 쏘울EV가 937대로 전체 접수건수의 40%를 차지했고 르노삼성의 SM3Z.E.가 832대(35%)를, 수입산인 BMW의 i3가 336대로 14%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자치경찰 입회하에 전기자동차 추첨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하반기 보급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내 전기차는 모두 860대에 충전기는 1040기가 되며,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탄소없는 섬 제주’ 달성을 위해 중앙 정부와 협력 하에 지속적인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에너지산업과(064-710-2611)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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