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소통기간 중 소포우편물은 전국적으로 1432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얘상되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130만개로 평소의 2.5배 가량 많은 물량이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1800여 명의 추가인력을 투입하고 2200대의 차량을 동원해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선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는 22일과 30일, 다음달 6일 등 토요일에도 소포 등을 배달할 계획이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올해 추석은 작년은 11일이나 빠르고 귀성.귀경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과일 등 농산물 보다는 육류나 수산물 택배 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추석 전 원하는 날짜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9월 2일 전에 발송해야 한다.
부패하거나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육류, 식품류 등은 식용얼음이나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해야 안전하다.
유리제품 등 파손, 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하게 사용해 견고하게 포장하고, 우편물 겉포장 여백에 반드시 ‘취급주의’ 표시를 해야 한다.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해야 신속한 배달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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