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어제 개막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19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들불축제장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가 ‘동지들과 떠나는 행복한 여행'이란 주제로 21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에는 회원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감귤초콜릿 만들기, 감물 염색체험, 농업경영인 자녀 논술·사생대회 등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진다.
19일 오후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마련된 리셉션에 이어 새별오름에서 열린 개회식은 우수농업경영인 시상과 사랑의 쌀 기증식, 김준봉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의 대회사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격려사,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환영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의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후계농업인으로서 동질성을 확인하고 한농연의 정체성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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