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5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등을 찾아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합동으로 사회복지시설 103곳과 긴급지원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3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억2000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은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을 발굴해 직접 위문하고 격려활동을 벌이고, 공직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등은 자매결연 시설과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목욕봉사와 세탁봉사 등을 펼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 추석절에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일반 시민과 기관 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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