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콩 판매사업 추진 강화
제주농협, 콩 판매사업 추진 강화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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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올해 제주지역 콩 재배면적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농협이 콩 판매사업 추진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콩 제주협의회(회장 양용창, 제주시농협 조합장)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작년 사업결산 승인과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콩나물 콩 보급종 생산과 콩 판매창구 일원화 등 판매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제주농협 등이 올해 콘 판매사업 추진을 강화하는 것은 도내 콩 재배면적이 작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콩 관측’에 따르면 올해 콩 재배의향 면적은 전국적으로 7만6262㏊로 작년과 견줘 4.7%(376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지역은 작년보다 2.3%(130㏊) 증가한 5794㏊로 조사돼 전국 주요 콩 주산지 가운데 유일하게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콩나물 콩의 주산지인 제주지역의 올해 재배면적 역시 작년보다 2.3% 증가한 5505㏊로 조사됐다. 전국 재배면적은 4.3% 늘어난 6892㏊로 추산되고 있다.

올해 도내 콩나물 콩 재배면적은 전국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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