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폰 이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KT,SKT,LG U+)로부터 통신망을 임대해 자체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동통신재판매서비스의 홍보용어이다. 알뜰폰사업자는 고가의 망투자비용, 주파수확보 비용 없이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이용요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아 이용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011년 이동통신 3사의 독과점을 막고 경쟁활성화를 통한 통신비 절감을 위해 정부에서 도입한 알뜰폰은 초기에는 온라인위주의 영업과 홍보부족으로 인지도가 낮고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작년부터 대형마트,우체국 등에서 알뜰폰 사업을 시작해 시장확대 및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 했다. 2014년 4월말 기준 이동통신시장에서 알뜰폰 점유율을 5% 가입자수는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알뜰폰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알뜰폰의 장점은 첫째 저렴한 통신요금이다.
알뜰폰은 기본요금이 거의없고 이동통신3사 대비 음성통화료는 평균 30% 저렴하다. 그리고 기존요금제와 차별된 선불제, 후불제, 약정제 등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가 있어 자신의 통화스타일에 맞는 요금제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약정상품이 최소화되어 있어 무약정으로 자유롭게 통신사를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구입할 수 있는 단말기 종류 및 수량이 부족하고 알뜰폰 구매시 보조금도 적은편이며 A/S 등 아직 보완해야할 사항도 많이 있다.
하지만 올해 7월부터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이 시작되어 알뜰폰 사업자의 망 이용대가 인하 및 반값 알뜰폰 LTE요금제 출시 등 알뜰폰 요금이 더욱 저렴해질 전망이다. 핸드폰사용량이 적은 사람, 고령의 부모님, 어린자녀에게는 통신요금 부담이 없는 알뜰폰이 적격이며 가계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알뜰폰을 한번 사용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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