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사 신축 위해 모두가 힘 모을 때
경찰청사 신축 위해 모두가 힘 모을 때
  • 제주매일
  • 승인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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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에 파란 신호등이 켜졌다.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 비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제 ‘팔부능선’은 넘은  셈이다.
따라서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 비는 앞으로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예산안(案)으로 확정되면 국회로 넘어가 통과돼야 한다.
경찰청사 신축 비가 가장 중요한 고비인 기획재정부 심의를 넘겼으니 안심이 되지만 그렇다고 100% 믿어서는 안 된다. 국회 안전행정위 강창일 의원에게만 맡겨 둘 게 아니라 다른 3명의 제주출신 의원들도 힘을 합쳐 경찰청 청사 신축비의 국무회의 의결은 물론,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원희룡 지사 또한 과거 중앙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발휘해 경찰청사 신축예산 확보에 힘써야 한다.
사실 제주경찰청 청사 신축은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그동안 21개 기능이 확대 혹은 신설되면서 민원인 휴게실은 물론, 심지어 창고까지 사무실로 쓰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경찰청 청사 1인 사용 면적이 전국 지방경찰청 1인 평균 사용면적의 44% 수준이라면 얘기하나 마나 아닌가.
제주경찰청 내부 계획대로 제주시 수목원 서길 37에 332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6층의 우람한 경찰청사가 2017년까지 완공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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