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현대무용가 김설진, '댄싱9'서 우승
제주 출신 현대무용가 김설진, '댄싱9'서 우승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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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 출신인 현대 무용가 김설진(사진)씨가 '댄싱 9'에서 우승했다.

17일 Mnet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댄싱 9' 시즌2에서 김설진씨가 이끄는 '블루아이'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심사위원들로부터 950점을 받은 '블루아이'는 946점을 차지한 '레드윙스'를 4점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김설진은 이날 'MVP'로 뽑히기도 했다. 김설진은 심사위원과 시청자 인기투료를 합산한 개인투표에서 '레드윙스'팀의 최수진보다 0.2점 앞선 96.8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상금 1억원을 받았다.

김설진은 "좋은 친구들을 만나 정말 감사하다"며 "좋은 컨디션과 최고의 무대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 "한국에는 정말 대단한 댄서들이 많다"며 "그 댄서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한국의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영주고를 졸업한 그는 백댄서 생활을 거친 뒤 '현대무용의 메카'라 불리는 '피핑톰'에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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