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혼자 수영을 하러 간다며 숙소에서 나간 대학생이 실종돼 해경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52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묵던 대학생 이모(22·대전)씨가 혼자 수영하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며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119에 신고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하도리 해안 일대를 수색한 결과 이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와 물안경을 발견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하도리 해안 서쪽 500m에서 방파제 동쪽 500m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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