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선열 희생 잊지 말아야”
“애국선열 희생 잊지 말아야”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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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 열려
독립유공자 등 1000여 명 참석

▲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및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념하는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경축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및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경축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고 김재형 선생의 증손인 김래수(69)씨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전수됐다.

원희룡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자유가 애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이뤄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독립유공자는 물론 그 가족과 후손까지도 최고의 예우와 존경으로 보답하는 공동체의 전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대통합은 오로지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생각하며 모두 함께 가는 사회적 협력과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갈 때 가능한 일”이라며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로 입은 제주사회의 상처도 치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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