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6주만에 0.08%하락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에서 다시 보합세로 돌아서면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세가는 6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한국감정원은 지난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하고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지수는 지난주(0.09%)와 변동이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평균은 전주(0.04%)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0.06% 오른 가운데 보합세를 나타낸 제주와 전남(-0.13%), 강원(-0.05%), 세종(-0.01%) 등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과 광역시 등은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작년 말과 견준 올해 도내 아파트 누계 매매가는 0.61% 올라 전국평균(1.39%)에 비해 상승폭은 절반 수준을 밑돌고 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는 0.08% 내렸다. 지난 6월 마지막 주 0.07% 오름세를 시작으로 6주 연속 보합세와 상승세를 반복하던 강세가 한 풀 꺾였다.
작년 말과 비교한 이번 주까지 도내 전세가는 2.90% 올라 전국평균(3.09%)에 비해 0.1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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