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내년 1월 조직개편을 앞두고 '조직진단작업'에 착수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보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지난달 28일 제주대학교(책임연구원 이인회)에 조직진단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교육감 정책과제 수행 ▲공약사항 이행에 필요한 조직 기구 ▲정원 운영의 타당성 분석 ▲교육현장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기능과 정원 운영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산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직 구조·기능과 업무전반에 대한 면담조사, 설문조사를 거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중순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을 통해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 한 후, 내년 1월께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달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월 인사를 통해 조직개편을 완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문의)064-710-0672.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