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여름철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제주지방은 당분간 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제주지방이 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비 날씨는 15일까지 이어져 20~60mm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지방의 비 날씨는 16일 잠시 멈췄다가 17일부터 다시 시작돼 19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4~25도, 최고기온 29~30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강수량은 평년(7~12mm)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한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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