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오수 6시까지 제주중앙여고에서 내년 수시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기본소양 및 전공적성 모의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심층면접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70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도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소속교사 30명이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크게 기본소양과 전공적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기본소양 분야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과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기재 내용의 사실 여부, 활동을 통해서 생긴 변화, 학과 선택의 동기, 대학 진학 후의 포부 등을 확인하면서 학생의 인성과 잠재력을 파악하게 된다.
전공적성 분야에서는 수험생이 지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내용을 질문함으로써 학생의 학업능력과 잠재력 등 전공적합도를 평가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시전형에서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사전에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이 면접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의심층면접 2회차는 오는 10월 3일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064-710-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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