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최근 급감하고 있는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해 수정란 방류를 처음 시도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분자기 수정란 방류는 산란시기에 맞춰 육상 담수 및 토사 유입이 적고 해조류가 조성된 마을어장을 선택해 이뤄진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12년부터 1cm급 치패 114만 마리를 20개소에 방류하고 이들에 대한 효과 조사를 추진 중이며 이번에는 기존 치패 방류와 함께 수정란 방류도 시도해 다양한 방법으로 방류 기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앞으로 오분자기 치패의 크기별 및 수정란 방류 효과 조사 결과에 따라 방류 매뉴얼을 정립해 보급하고 잠수어업인의 소득 기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어족 자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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