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창의연구소가 주관하는 ‘2014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러시아, 대만, 필리핀 등 8개국에서 크루즈선사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계인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 기간 동안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의 발족과 연차총회도 열린다.
포럼 첫날 열리는 제1회 ACLN 연차총회에는 아시아 지역 크루즈 관계기관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ACLN을 정례화하기 위한 운영계획과 향후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포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사무국(064-740-6045)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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