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레이시아 잠재수요 창출 활발
제주, 말레이시아 잠재수요 창출 활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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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의 제3 해외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화교와 무슬림 잠재수요 창출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국제관광 박람회 2014(MITM)’에 참가,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제주 관광상품 세일즈 현장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 기간 제주 홍보단은 계자연유산과 제주의 겨울을 테마로 현지 여행사와 연계해 제주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차이나관광협회 4개 지회(페낭, 퍼락, 네거리즘빌란, 조호바루)와 본격적인 문화관광스포츠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향후 해당지역과 인터넷 홈페이지 링크, 양 방향 전세기 상품개발 등 본격적인 관광상품 개발 및 상호 관광객 송출 등 공동협력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복안이다.

이와 함께 제주 홍보단은 지속적인 제주여행상품 개발·판촉을 위해 주요 방한상품 취급여행사 등을 방문, 제주 관광상품 모객에 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편 MITM은 관광협회와 우호교류협력 단체인 ‘말레이시아차이나관광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제주도,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10여 개국 400여 개 정부단체, 관광관련 유관단체, 여행업체 등이 참여했다. 총 관람객은 10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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