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에도 '방송통신중학교'가 생긴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6년 3월 '방송통신중학교(이하 방통중)'가 개교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방통중은 3년제 정규 공립학교에 중학교 부설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어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라면 누구나 다닐수 있다. 규모는 학년당 2학급에 40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방통중 설치를 위해 올 하반기 한국교육개발원 컨설팅과 타시도 벤치마킹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학교설립계획을 수립, 신입생 모집 홍보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통중 개교가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에게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구와 광주, 대전, 경남, 경기 등에 방통중이 설치돼있다. 서울과 강원, 경남, 전북은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문의)064-710-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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