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리양·이윤아씨, '제주바다사랑 전도웅변대회'서 대상
강예리양·이윤아씨, '제주바다사랑 전도웅변대회'서 대상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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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매일, 지난 9일 '2014 제주바다사랑 전도웅변대회 및 시상식' 진행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강예리양과 이윤아씨가 '2014 제주바다사랑 전도웅변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주)제주매일(대표이사 장동훈)은 지난 9일 오후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진행된 '2014 제주바다사랑 전도웅변대회 및 시상식'에서 제주여중 2학년 강예리양(학생부)은 '유토피아'를 주제로, 이윤아씨(일반부)는 '플라스틱 아일랜드'를 주제로 대상을 거머쥐었다고 10일 밝혔다.

강예리양은 연설을 통해 "제주의 푸른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다"며 "바닷속 암초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녹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백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생활하수와 늘어나는 분뇨, 축산 등 각종 폐수들은 적조발생의 원인이 돼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리고 있다"며 "이런대도 제주바다는 청정하다고 자부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윤아씨는 연설을 통해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만든 물건들로 인해 생태계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까지 해를 입을 수 있다"며 "해양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질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를 깨끗한 바다로 돌려놓기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한다"며 "생활폐수 등 해양환경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학생부= 제주여중 2 강예리 △일반부= 이윤아

▲우수상 △유치부= 엔젤유치원 박수호·충신유치원 임소은 △초등부= 삼성초 2 송은빈·한천초 5 정인혜 △중·고등부= 중앙여중 1 곽현주·제주국제학교 7 김원경 △일반부= 제주시 송승자·부산외국어대 2 조준범

▲장려상 △유치부= 월랑초병설유치원 이은서·애육어린이집 안유나 △초등부= 인화초 1 박전형·삼성초 3 현대경·삼성초 3 강지원·삼성초 5 고건·삼성초 1 안병서·한라초 2 이지후·신제주초 4 김채연·백록초 5 강유진·삼성초 3 위혜정 △중고등부= 한림공고 3 김도휘 △제주시= 조대왕 등 모두 23명. 문의)064-74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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