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270건 이용...지난해 전체 실적 70% 육박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산후조리용 한방첩약 지원사업이 도내 산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방첩약 지원사업의 이용실적은 1270건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 1857건의 70%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용률도 지난해에는 전체 대상자의 33%였으나, 올 상반기는 45%로 늘었다.
산후조리 한방첩약 지원은 산후 100일 이내에 ‘산후풍(産後風)’ 예방을 위해 첩약 처방이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산모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고안된 맞춤형 사업이다.
산후조리 한방첩약 지원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도한의사회가 출산장려시책 협력을 위해 2012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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