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추석자금 150억 지원
韓銀, 추석자금 150억 지원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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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상돈)는 추석을 앞두고 제주지역 저신용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모두 150억원 규모(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자금 지원은 금융기관이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취급한 근로자 임금 및 원자재 대금 결제 등을 위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액의 50% 이내를 한국은행에서 해당 금융기관에 연 1%의 금리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으로 3억원까지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통해 저리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치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덜고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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