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개방형직위인 제주도립미술관 관장 공모가 지난 5일 마감된 가운데, 공모에 참여한 '도내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도립미술관장 공모 마감결과 도내에서는 3명, 도외에서는 2명 등 모두 5명이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도내 응모자들은 모두 ‘미술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모자 A씨는 서양화가이자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응모자 B씨는 판화가 출신이지만, 최근에는 서양화쪽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제주대 교수 출신인 C씨 또는 D씨가 응모 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조만간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에 돌입, 2~3명을 인사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인사위는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한 뒤 최종 1명을 임용하게 된다.
도립미술관장은 지방서기관(4급) 또는 임기제 지방서기관 직급으로 임기는 2년이다.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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