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서귀포시 대정읍민속보존회(회장 김은정)와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종식)가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제주 대표로 참여한다.
제주도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아리랑 아라리요 정선에서 아라리요'를 주제로 강원도 정선군 정선아리랑공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대정읍민속보존회와 세화고가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에서 대정읍민속보존회는 민요 '날외 소금졸래기'를, 세화고는 '이어도 사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두 팀은 이미 대회에 출전할 모든 채비를 마쳤으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이들의 사전연습 비용과 참가비로 대정읍 민속보존회에 1억 2000만원을, 세화고에는 2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일반부 15개 시·도와 이북5도 20개 대표팀, 청소년부 13개 시·도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한편 지난해는 오라동민속보존회와 중문고등학교팀이 이 대회에 참여, 각각 장려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문의)064-7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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