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중문농협 공선출하회 '전국우수조직상' 수상
조천·중문농협 공선출하회 '전국우수조직상' 수상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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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감귤 공선출하회가 공선출하회 전국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

6일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전국 1900여 개 공선출하조직을 대상으로 사업평가를 실시한 결과, 조천농협과 중문농협이 전국 21개 조직과 함께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
제주지역에서 2개 조직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은 시장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공선출하회 육성을 통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시상제도이다.

조천농협 노지감귤 공선출하회(회장 박진철)는 2011년 8월 결성돼 11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과 학습을 통한 회원간 기술향상 노력에 주력하는 한편 일본연수를 통한 유통현장 교육, 자생적 학습조직 운영을 통한 연중 영농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엄격한 공선출하회 회원 관리와 함께 공선출하회를 통한 수출, 군납 등 다양한 사업 확대 등의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2008년 8월 결성된 중문농협 노지감귤 공선출하회(회장 강상화)는 11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과수원 현지 방문을 통해 월 2회 과원별 당산도 체크 및 수확시기 조절 등 고품질 감귤 생산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APC에 연중 전문선별사 운용을 통한 상품성 제고와 소비지시장 기호에 맞는 다양한 포장 상품화, 엄격한 회원 관리 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덕재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전문화된 공선출하회 육성을 통해 농업인 실익을 높이면서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 산지유통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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