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서 1000여만원 훔쳐
가정집서 1000여만원 훔쳐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4.0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경찰서는 18일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가정집에 몰래 침입, 수표 등 현금 1000여 만원을 절취한 권모씨(28.서귀포시 서홍동)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7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삼도동 송모씨의 집에 현관문 자물쇠를 절단기로 절단한 뒤 침입, 수표 등 현금 182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평소 송씨가 집에 돈을 많이 보관해 두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도박 자금을 마련키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판돈 3000만원을 걸고 포커 도박을 한 마모씨(41.제주시 아라동) 등 6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