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대입전형 시행계획' 심의·의결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의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이 2589명으로 잠정 확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6일 제주대를 포함한 전국 198개 대학교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현 고2학생이 시험을 치르는 2016학년도 제주대 모집인원은 2015학년도 대교협이 발표한 모집인원 2602명보다 13명 줄어든 2589명이다.
수시 모집인원은 전체의 34%인 883명(일반전형 392명, 특별전형 491명)이다. 정시모집은 ‘나군’ 637명, ‘다군’ 1069명‘ 등 1706명으로 총 모집정원의 66% 규모다.
수시는 학생부 교과성적으로만 100% 선발한다. 정시는 종전대로 '나군'은 학생부 50%와 수능 50%, 다군은 수능 100% 전형으로 이뤄진다.
한편 2016학년도 전체 대입 모집인원은 36만5309명으로 2015학년도보다 1만1158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66.7%인 24만374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전체의 33.3%인 12만1561명으로 확정됐다.
대교협은 이날 발표된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고교 및 시도교육청과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8월중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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