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석 제주대학교 제7대 총장당선자의 임명동의안이 26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시끌벅쩍 했던 제주대 총장선거를 둘러싼 ‘소요’가 진정될 국면. 고 총장 임용후보는 금명 대통령의 임명절차를 거쳐 내달 1일 취임할 예정.
제주대는 국무회의에서 고 총장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총장 취임준비에 본격 착수 하는 등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모습.
지난 12월 있었던 제주대 총장 선거 후 잡음이 일면서 4개월 동안 제주대는 선거 후유증에서 허덕이면서 내외에 ‘꼴불견’을 연출, 도민들로 부터도 비난을 받았던게 사실.
제주대의 한 교수는 “이번 선거로 큰 경험을 한 격”이라면서 “이번의 이런 사태가 반면교사가 돼 깨끗한 대학의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촌평.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