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대 공개추첨...차량구입비 및 충전기 등 최대 3000만원 지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가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 도민과 도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에 따른 도민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전기자동차는 모두 225대로,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에 등록된 제주도민(도내 기업)으로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보유(소유 또는 임차)하고 있어야 한다.
차종은 국내산 5종(기아자동차 ‘레이’ 및 ‘소울’, 르노삼성 ‘SM3 ZE’, 지엠 ‘스파크’, 파워프라자 화물전기차 ‘피스’)과 수입산 1종(BMW i3) 등 모두 6종으로, 이 달 말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 자에게 차량구입비 2300만원과 충전기 700만원 한도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 우선보급대상인 국가유공자의 범위를 상이등급 1~3급에서 지방세특례혜택을 받는 범위(상이등급 1~7급,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1~14급, 고엽제후유증 환자 등)로 확대 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120콜센터나 도내 전기차 판매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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