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관광공사 제3대 사장에 최갑열(60)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장 후보자 2명 가운데 최갑열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신임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충청남도 금산군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각각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최 내정자는 1979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과 혁신경영본부장, 전략경영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강원도 DMN관광청장,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 관광정책관 등 강원지역의 관광 정책 수립과 마케팅을 총괄하기도 했다.
최 내정자는 관광 조직 최고 경영자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함께 중앙과 지방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장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최 내정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명을 위한 최종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6일께 임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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