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이번 주말.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센터장 고정렬, 이하 센터)로 '여름소풍'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9일 오후 6시 센터 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소풍 콘서트'가 열리기 때문이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제주출신 스카밴드인 사우스카니발과 이정, 신인그룹 놀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사우스카니발은 이들의 인기곡인 '혼저옵서예', '고라봐야', '좀녀', '느영나영', '몬딱도르라'등을 들려줄 참이다. 이정은 자신의 노래인 '한숨만', '내일해', '다신' 등을 노래한다.
놀자는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듀스'의 노래와 일렉트로댄스 장르의 경쾌한 음악에 신나는 댄스를 감미해 선보인다.
공연은 만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고, 제주시청 후문 앞 어머니빵집과 신제주 제원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서귀포시 동문로터리 잭니클라우스에서 구매하면 된다.
고정렬 센터장은 "수익금의 5%는 불우한 이웃돕기에 쓰인다"며 "또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전체 관람석의 10%를 문화나눔석으로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의)064-710-4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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