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 오는 6일 공장 준공식…소주시장 지각변동 예고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신제품 ‘올레소주’가 오는 6일부터 출시돼 제주지역 소주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제주소주(대표이사 문홍익)는 오는 6일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올레소주’를 본격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소주가 선보이는 신제품은 ‘올레소주 산도롱(20.1도, 360㎖)’과 ‘올레소주 곱들락(18도, 360㎖)’ 등 2종이다.
‘올레소주’는 국내최초로 제주 화산송이(Scoria)를 이용한 정제공법과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헛개나무 성분을 첨가해, 더욱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제주소주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원료인 물은 지하 180m 아래에 있는 제주 천연 지하암반수를 직접 끌어올려 정제했다. 이를 통해 자연 미네랄 성분을 보다 강화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한다.
또 네덜란드산 분말활성탄 탈취/정제공법을 완벽하게 사용하는 한편 자작나무로 만든 입상활성탄을 다시 한 번 중복 처리해, 소주 고유의 맛을 한층 성숙시켰다는 평가다.
㈜제주소주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소중한 청정자원을 보존하고 탐라의 신이 빚은 물방울 제주 천연 지하암반수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소주를 개발했다”며 “‘올레소주’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자원의 세계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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