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등 3개 지역에 무역사절단 파견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와 공동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1주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와 쿠알라룸프르(말레이시아), 호치민(베트남) 등 동남아 3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무역사절단은 해외시장성 평가와 마케팅 지원지침 등을 반영해 화장품과 수산가공식품 등 도내 수출기업 10곳이 선정됐으며,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현지 시장조사와 기관방문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지역별 해외통상자문관을 초청해 현지 시장동향과 무역정보 제공 등 시장 진입 전략 등을 전수받고 수출 상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시장에 편중된 수출정책을 다변화해 엔저현상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를 타개하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한 동남아지역 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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