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연내 마무리…연간 수송능력 18만명 증대 기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올 연말까지 89억원을 투입, 여객터미널을 증·개축 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합실 개선사업은 건축·기계, 전기, 통신 및 소방 등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공사로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주공항 국제선 수송능력은 연간 245만명에서 263만명으로 18만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제선 도착대합실에 캐로셀 1대를 증설, 도착승객의 수하물 처리시간도 단축, 피크시간대 혼잡도 해소할 계획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이용객들을 배려한 단계별 사업추진과 더불어 공항 내 주요이동수단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관리도 강화,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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