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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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 이하 센터)는 지난 26일부터 센터 전시실에서 '2014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그림책일러스트동아리 원화 2인전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전을 진행하고 있다.

3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그림동화 작가를 꿈꾸는 우지영·이지수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그림책일러스트동아리 회원으로, 육아를 하면서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표현해 선보이고 있다.

우지영씨가 그리고 쓴 '파다닥 아기새'는 엄마를 잃고 혼자서 새로운 세상과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지수-이빨 빠진 악어
이지수씨도 그림을 직접 그리고 글을 썼다. 그는 양치질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이가 아픈 악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내용이 담긴 '이빨 빠진 악어'를 전시장에 풀어놓았다.

전시기간 중 내걸린 작품과 관련된 색칠놀이와 도형만들기가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고정렬 소장은 "이들 모두 늦깍이 여성 작가로서의 첫 걸음을 떼려 한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마음 한켠에 담아뒀던 자신의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문의)064-7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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