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무료 투어버스' 인기 짱... 확대 운영 한다
'주말 무료 투어버스' 인기 짱... 확대 운영 한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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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매일 박수진 기자]도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안내하는 '주말 무료 투어버스'가 이용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관장 고승만)은 이용객들로부터 투어버스를 확대해달라는 의견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9월 7일까지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어버스는 매주 토·일 오전 10시 제주시 삼화지구 제1단지 버스정류소에서 출발한다. 이어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과 이마트 노형점을 지나 제주도립미술관에 도착한다. 또 트릭아이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 등을 차례대로 안내하게 된다.

서귀포시민들도 투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청 1청사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는 매주 토·일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지나 본태박물관과 다빈치뮤지엄, 제주현대미술관, 방림원 등을 순서대로 안내할 참이다.

이용객들은 공공미술관의 경우 30% 저렴하게, 사립박물관은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현대미술관 관계자는 "보통 30명 정도가 투어버스를 이용한다"며 "지난주에는 서귀포시에서 출발한 투어버스에 70명 이상이 탑승하는 등 이용객들의 호응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년에는 코스를 늘리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의)064-710-7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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