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 아일랜드’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헬로키티 아일랜드’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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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주차장 및 교통안전대책 마련 조건부 통과”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위치한 ‘헬로키티 아일랜드’(대표이사 김종석, 이하 박물관)가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29일 제주도특별법 제217조 규정에 따라 박물관을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고 고시했다. 이번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고시는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에서 위원들이 주차장 추가 확보와 교통안전대책 마련 등을 조건부로 통과시킴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박물관은 주차장 부지를 추가로 조성해 종전 27면에서 대형버스 12대 등을 포함해 135면으로 늘리고, 박물관 입구 도로에 유턴구간을 신설하고 보도를 설치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제1종 박물관(전문박물관)으로 3820㎡ 부지에 전시실과 음식점 등을 갖췄으며, 사업비 99억원(미화 기준 883만 달러)이 투자돼 투자진흥지구 지정 요건을 갖췄다.

제주도는 박물관이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해 제주도의 문화산업은 물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타당성이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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