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제주 관광체험 영상물’이 중국판 유투브로 일컬어지는 ‘텅쉰스핀’에 지난 23일 공개되면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영상물은 중국의 국영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hina)가 ‘북경-제주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해 취항지인 제주도를 중국 현지에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이다.
영상물은 에어차이나와 삼성전자, 중국 최대 SNS 기업인 텐센트(Ten Cent)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삼성전자와 호텔신라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약 17분 분량으로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제주도 여행을 원하는 사람을 무작위로 선발해 3박 4일간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체험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텐센트 측은 “SNS를 통한 총 영상 조회수가 2억 5000만회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 여행을 하게 된 여자 주인공 저우천(29)씨는 3박 4일 동안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며 ▲테디베어 박물관 ▲미로공원 ▲바오젠 거리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제주의 바다 ▲해녀 물질 등 제주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제주도 여행 관련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영상을 감상한 후 자신의 여행 동영상을 업로드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도 4일 자유여행권, 여행지원금 1500위안(한화 약 25만원), 여행용 백팩, QQ 캐릭터 인형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텐센트(Ten Cent)는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WeChat)’, PC 메신저 ‘QQ’, 중국판 유투브 ‘텅쉰스핀’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종합포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