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지난 7년간의 지역 통계자료를 수록한 ‘2014 제주경제지표’ 책자가 발간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28일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경영전략 수립에 참고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도내 주요경제통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2014 제주경제지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도내 주요경제지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계 그래프를 포함해, 제주의 총체적 경제성과를 담은 일반현황 외에 상공업, 금융, 관광·국제자유도시, 전기·수도·운수, 주택·건설, 물가·재정, 농·수·축산업 등 총 11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구증가, 국·내외 관광객 상승 및 관광수입 증가세, 수출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출실적 변화 등 지역 경제 성장지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담아냈다.
책은 유관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7년간의 통계치를 제공받아 편집했고, 예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작성 기준시점을 명시했다.
현승탁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제주는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와 가계부채 문제 등 다양한 경영환경변화가 지역경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환경변화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과거의 경제통계를 통해 앞으로의 경제흐름을 조금이나마 예측할 수 있는 만큼 ‘제주경제지표’가 기업의 경영환경개선 및 대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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