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민선 6기 온 도민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는 협치시대가 열리고 새로운 성장과 포용적이고 생태적인 성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공동체의 더 큰 제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원희룡 도정은 ‘제주3,6,5약속’ 즉, 365일 도민 소득과 도민 행복이 커지고, 36.5℃ 제주인의 체온이 담긴 따뜻한 약속을 했다. 열심히 일 하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기도 하지만 사회 전반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체온과 같이 따뜻한 사회가 되길 염원하는 이유로 해석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36.5℃ 체온을 느낄수 있는 제주형 복지 정책 발굴이 절실하다.
타 지역 보다 제주는 마을 공동체, 삼촌문화, 원래의 제주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200만 시대를 넘어서면서 복지 정책도 관광객과 이주 주민 등 새로운 도민과 아우르는 제주형 복지를 펼쳐 나가야 한다.
이번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제도는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서 하위 70%에 해당하는 노인세대를 위해 안정적인 공적연금제도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의 생활문제 대책의 일환으로 고용, 노동정책, 사회보장등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복지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제주형 복지는 무엇일까?’ 제주 사회의 단점인 중독, 가정의 문제점, 여성인 경우 일과 가정이 양립하지 못하는 점 가부장적 문화, 가정폭력, 미혼모 에 대한 보수적인 분위기등 이런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법을 찾아서 가정지향적, 양성평등, 지향적인 인간활동과 안정된 환경조성은 물론 사람의 가치와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민선 6기 도정이 출범과 함께 원희룡 도지사의 5대 공약사항 중 도민과 직접만나는 현장복지. 맞춤형 복지를 이룰 수 있도록 수혜자가 동사무소에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수혜자가 살고 있는 곳에 방문해 사람의 체온인 36.5℃인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제주형 복지 정책 펼쳐 나가게 될 것이다. 사회복지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투입대비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제주안전도시, 평화와 청정을 상징하고 있는 제주다움의 복지체계개편을 통해 현장대응을 통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속적인 제주형 복지 정책 발굴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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