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는 24일 총장 접견실에서 제34회 백록문학상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당선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공모결과 시 부문에서는 국어교육과 2학년 조수연씨가 '폭설'이란 작품으로 당선됐다.
소설부문에서는 당선작없이 중어중문학과 4학년 김지숙씨의 '애자', 국어국문학과 3학년 김대현씨의 '뱃놈'이 가작에 뽑혔다.
앞서 공모에는 시 부문은 6명이 35편, 소설은 38명이 38편 작품을 응모했다. 심사는 시인 양영길 씨와 소설가 조중연 씨가 맡았다.
한편 백록문학상은 대학생들의 문학역량을 키우고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주대신문이 1981년 제정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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