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진흥지구 심의 잠정 ‘보류’
투자진흥지구 심의 잠정 ‘보류’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6기 기본방향 마련 후 심의 벌어야”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속보=제주지역 신규 투자진흥지구 지정 심의가 잠정 보류됐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회의’가 일부 위원들이 심의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합의를 거쳐 잠정 보류됐다고 밝혔다.

이들 위원들은 “최근 개발사업과 관련해 민선 6기의 기본방향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진흥지구 심의를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심의를 보류하고 1,2주 후에 다시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일부 위원들은 “심의 대상 사업들이 이미 민선 5기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던 사항이라 도정이 바뀌었다고 갑자기 심의를 보류하면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이견(異見)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번 심의에서는 제주 롯데시티호텔(제주시 연동)과 테디팰리스 리조트(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등 모두 6곳의 신규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